홍주에게는 저희 부부가 사진기를 들이대는 일 조차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에 최대한 자제면서 살고 있는데요

건지는게 별로 없으니 덩달아 포스팅도 뜸하죠

 

근데 어제의 유기 사건 때문에 문뜩 길냥손 카페에서도

홍주, 홍염이의 생사를 궁금해 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홍주 단독 포스팅을 해봅니다  

 

"짐이 심기가 불편하니 무수리들은 썩 물러가거라"

라고 말할 것 같은 저 일관된 도도한 표정~

이정도 같이 살았으면 부비부비 한번은 해주실때도

아니되었습니꽈?

그래도 홍주가 안심할 만큼 떨어진 자리에서

제가 눈키스를 날리면 저리 깜찍하게

눈키스 대답도 해주십니다

제가 근처에가도 도망가시지 않는 일도 이제는 왕왕있고

가뭄에 콩날만큼 희귀한 횟수로 만질 수 있게도 해주시니

언젠가 마음을 여는 날이 오리라 기대도 해봅니다

뾰루퉁한 저 표정~ 미치고 팔짝 뛸만큼 이뿌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쁜데 만지지도 못하고 보고만 있자니 환장 하겠습니다 ㅎㅎ

여전히 허피스 후유증 눈물은 오락가락하면서도

떨어지질 않아서 저 광채 미모에 기스를 내고 있습니다

아~~ 저 늘씬한 몸매!

저희집에서는 볼 수 없는 뱃살 하나 없는

미끈한 몸매를 유일하게 소유하고 계신다는...

집사가 안비키고 계속 사진질을 하자

기분 잡치신 홍주마마

오리엔탈의 피가 섞였는지 허리도 기~~~십니다 ㅋㅋ

단짝인 홍염이와는 아직도 죽고 못살게 다정합니다

이 사진 찍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홍주가 묘기 하듯 바스켓에 올라서 있는 모습을 보니

제 캣타워가 왜 뿌러졌는지 이제는 알 것도 같네요 ㅎㅎ

 

 

아무튼 홍주 포스팅은 드물게 올리지만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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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Ra 2012.04.06 09: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너무 예쁘네요!! ㅋㅋ 근데 저희집 똘냥이도 홍주랑 비슷한거같아요. 가족들이 만지는거 싫어하고 안기는것도 극도로 싫어해요. 뭔가 그런 고양이는 세상에 우리 똘냥이 하나뿐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섭섭했는데; (같은 가족들이 만지고 예뻐하는것조차 싫어하니 미치겠더라구요ㅠ 나는 똘냥이가 너무 이뻐 죽겠는데 말예요) 그런 성격의 고양이들이 없잖아 있었군요. 털 빗기는거랑 손톱깎는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정말 눈치보면서 해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4.07 00:39 신고 수정/삭제

      가끔 그런 애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을 관상묘라고 하지요 ㅠ,.ㅠ
      가끔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게 홍주의 스타일이니까 이제는 그러려니해요~ 홍주가 애교쟁이라면?? 이라는 상상을 한번 해봤는데 왠지 이상할 것 같드라구요~ ㅎㅎ

  • 프릭 2012.04.07 12:4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캣타워 위에 있는 홍염이하고 홍주
    사진 자체가 화보네요 ^^
    저렇게 포즈 잡기도 힘들었을텐데 ㅎㅎ

    덕구와는 다른 까칠 카리쓰마 매력덩어리 홍주...
    눈물만 흐르지 않는다면 완벽했을텐데 (ㅜ.ㅜ)

    늘씬한 몸매 유지의 비밀.... 별이와 공유좀 해도 될까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4.09 23:00 신고 수정/삭제

      포즈가 화보마냥 환상적이지요
      덕구가 맹한 매력이라면 홍주는 튕기는 매력~!!

      날씬한 몸매는 신경이 예민해서 스스로 눈치밥드시는 분이라 살이 안쪄요 이런 방법은 공유할게 못 되어요 ㅠ,.ㅠ

그루밍을 할때도 혀를 과도하게 사용하시어
쩝쩝쩝 뭔가 먹는 소리가 나는 콩지옹

그루밍할때 쓰는 혀를 간식먹을때라고 안쓰시겠습니꽈?
제 손을 아예 먹어버리려 달려드는 콩지옹

허걱! 이렇게 퐌타스틱한 맛이!

여전히 날름거리는 혀 출몰 ㅡ,.ㅡ;;

간식시간은 콩지의 눈빛에서 끈적함 + 느끼함 + 응큼함이 빠지는 유일한 땝니다요

남푠님하가 찍은 콩지 안티샷 ㅋㅋㅋㅋ
비버 같은 설치류 동물포스가 나네요 ㅎㅎㅎ

어떤 간식을 먹던 마지막까지 없다는 걸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라 이날도 제 손 바닥까지 싹싹핥아드셨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손엔 콩지 침이 한바가지 ㅠ,.ㅠ

간식도 다 먹었으니 귀를 쫑긋세우고 잠시 빼놓았던
끈적함 + 느끼함 + 응큼함을 충전하고 계십니다. 빠담빠담빠담빠담
아닌가? 우주선과 교신중인가? ㅎㅎ
아참 바로 위에 사진에 살짝 표시가 나는데요
콩지는 모모 귀가 있는 쪽 눈이 파이아이예요 ^^
하나의 홍채에 두가지 이상의 홍채 색이 나오는게 파이아이예요
콩지는 파란색와 호박색 두가지가 있답니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올릴께요 궁금증만 남기고 텨텨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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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터맘 2011.12.14 12: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 족발이 가르키는 방향 추천 눌렀어요..ㅋㅋㅋ
    콩지는 간식먹을때면 마구 혀를 사용하는군요~ ㅋㅋㅋㅋ 정말 히이라기님 손도 먹고싶어하는 것처럼 보여요..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4 13:16 신고 수정/삭제

      덧글 보고 뭔 족발? 이랬더니 남푠님하가 뭔가 만들어 붙여 놨네요 ㅎㅎㅎ
      콩지 간식 주고 나면 손이 축축해져요 ㅠ,.ㅠ

  • 은빛바람 2011.12.14 14: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츄릎거리는 혀놀림이라뉘~
    언제 눈색깔 함 확인 시켜 주세요 ㅋㅋ

  • 프릭 2011.12.14 15: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파이아이라는 단어를 오늘 처음 들어봤어요
    하나의 홍채에 두가지 색이 나올수도 있는거군요
    (저두 궁금~~ ㅎㅎ)
    저 긴혀로 엄마손을 끝까지 핥아서 확인한다니 흐흐흐...
    생각만해도 끈적 끈적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4 15:26 신고 수정/삭제

      오드 아이의 다른 버전이랄까요ㅎㅎ 암튼 그래요~
      간식 주다 보면 손이 끈쩍끈쩍 축축 침 한바가지여요~ ㅎㅎ

  • 연애13년째 주부 2011.12.14 17: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콩지옹~그르케 맛나나옹?
    근데 콩지는 먹을때 빼곤 느끼눈빛~???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손에 침 한바가쥐 워쩌나요
    우껴우껴~~~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4 17:31 신고 수정/삭제

      엄청 느끼해요~ 보여드릴 방법이 없네요 ㅎㅎ

    • 연애13년째 주부 2011.12.15 11:48 신고 수정/삭제

      제가 언젠간 찾아가겠써욜!
      아근데 콩지가 숨어서 안나오려나..ㄷㄷㄷ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5 11:53 신고 수정/삭제

      콩지는 절대 숨지 않아요 ㅎㅎㅎ 모모, 홍주, 열매, 쿠로, 홍염이는 못 보실 수 있습니다요



최근들어 홍주와 많이 가까워진 건가?

홍주가 마음의 문을 좀 열어준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많아졌어요

남푠님하는 제 착각이라는데 그런게 아니라구오~

증거1 : 바로 코 앞에서 사진찍는데도 도망 안가고 계시는 홍주마마


저 눈 꼽은 어쩔수가 없어요 눈물샘이 아예 막혀서 그래요 ㅠ,.ㅠ

저것만 닦아줘도 현빈, 원빈 못지 않은 미남자신데...

아쉽네요 ㅠ,.ㅠ


미간에 주름은 바히셨지만 안가신게 어디예요 그쵸?


요건 하품하는 홍주 찍다 건진 안티샷 ㅎㅎ


이때 난입한 그분!!

 


그루밍 해주는 척하며 자리를 강탈 ㅡ,.ㅡ;;

엄마 사진 찍는거 안보이늬~ 아들!



혼자 씐나게 네일케어 하시는 홍염 ㅠ,.ㅠ

그런 그 분을 한심하게 지켜보는 쿠로 ㅋㅋ

 


스트레칭도 하시고 그루밍도 하시고 슬금슬금 가시길래 가나 보다 하고


염이 사진 찍고 돌아보니

 

 


홍주가 저를 빤히 처다보고 있네요

증거2 : 손꾸락 인사를 건냈더니 왠걸!

 

 

선뜻 받아주시네!

 

 

짧은 코맞춤 후 그 분은 총총히 사라지셨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증거3 : 동침하는 우리사이


제가 어디에 있냐구요?


쩍벌녀 다리를 하고 그날 밤 잠들었습니다

증거 4 : 오늘 아침 스킨쉽 영상


 

이래도 이래도 우리가 가까워 진게 아닙니꽈?

평범한 집사와 괭마마님의 사이에선 평범한 일이지만

개장수 취급 당하는 저와 홍주 사이에서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기쁨과 비견될 정도입니다 ㅎㅎ

암튼 저 오늘 햄 좀 볶았습니다 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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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릭 2011.12.12 18: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우!!! 감축드리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홍주 사진은 눈빛이 약간 살벌했는데
    이번 사진은 부드러웠졌어요

    홍주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엄마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살도 포동포동 찌고 꼬리를 당당하게 올리고 걷는 그날을 위해 화이팅!!!!

    덧) 우리 이러다 오자형 다리 되면 어떻하지요?
    별이도 매일 다리 사이에 자는데... 히이라기님이 더 오자형 다리 될듯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iyeti.kr BlogIcon 프로채터 2011.12.12 19:29 신고 수정/삭제

      오다리는 이미오래전일이며
      벽에 가로막히자 자동 한다리
      공중부양합니다ㅡ 어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2 21:51 신고 수정/삭제

      날마다 저러고 자는건 아니니까 오다리 되는건 걱정이 없는데 애들 한테 밀려서 벽에 붙어자는 건 넘 힘들어요 ㅠ,.ㅠ

  • 카터맘 2011.12.12 22:2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홍주랑 친해지신 거 축하드려요~
    홍주처럼 갑자기 친해지는 애들이 있나봐요~ ㅋㅋㅋ
    저희 곰지도 그랬거든요.
    물론 이사오기전부터 살짝 애교는 있었지만, 이집으로 이사오고 몇달있으니 갑자기 기가 살아서 애교를 마구 뿜어대요..ㅎㅎㅎ
    홍주랑 히이라기님도 앞으로 점점 더 친해지실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오다리 모양이로 자는거 저도 카터나 애들때문에 저러고 자는데, 다리 저리지 않으세요? ㅠㅠ
    저는 한 몇분있다가 다리를 빼게 돼요..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2 22:30 신고 수정/삭제

      더 좋아지는 건 너무 먼 꿈나라 이야기 같구~ 걍 이대로만 계속 됐음 좋겠어요
      저도 다른아이라면 슬 밀고 자겠는데 홍주라서 너무 성은이 망극해서 걍 저러고 잤어요 ㅎㅎ

  • 캐티 2011.12.13 08:1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오.. 친해지신거 같은데!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오다리로.... ㅜㅜ ㅋㅋㅋㅋ 웃기면서 슬퍼요.
    한마리만 앉아도 다리 저린데..

    참. 우리 쿠키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제가 다가가면 휙 도망갈때가 있는데.. ㅜㅜ
    싫어서 도망가는걸까요? 놀자고 하는걸까요? ㅜㅜ 싫어서 가는거면 나 상처받을거같어...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3 11:11 신고 수정/삭제

      글올리고 하룻밤 지났을 뿐인데 다시 개장수 취급하시네요 ㅠ,.ㅠ

    • 캐티 2011.12.13 22:51 신고 수정/삭제

      악.. 저런 ㅜㅜ
      냥이님들은 너무 냉정하셔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4 10:59 신고 수정/삭제

      뭐 사는게 글쵸 뭐 ㅠ,.ㅠ

  • 은빛바람 2011.12.14 20: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개장수라..우리쪼꼬가 저랬죠 ㅎ 지금도 좀 그렇치만.흠흠
    그래도 이제는 엄마도 아빠도 알아보고 다가온답니다 ㅋ 저도 몇년지나니 오더라구요 ㅋ
    아직도 이불 부시럭 거리면 도망가서 안보이지만..ㅠㅠ
    다가가면 도망 가는것도 나름 매력이에요 ㅋㅋㅋ

    오다리는 익숙한일이라..ㅋㅋㅋ옆구리도 ..ㅋㅋ 묘님들이 많아서 더 하시겠군요 화이팅..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4 20:48 신고 수정/삭제

      최근에 개장수 취급 + 살짝 가족 취급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계셔요 가까워진 원인으로 추측되는 이유가 있긴한데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ㅎㅎ


얼마전 남포동에 다녀왔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름다운 트리를 장식하고 있더군요 


오늘은 저 트리 장식 위에 있는 별처럼 아름다운 아이와의 묘연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2006년 9월 9일 쿠로의 중성화 후처치 받을겸 남포동에서 제 증명 사진을 찍으러 갔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삼겹살 집으로 변했지만 그 당시에는 호프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기 올라가는 문턱을 땅과 연결해주는 철로 된 삼각형 모양 받침대 아래 숨어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애웅~ 거리며 관심을 보인다 싶으면 홀랑 나와서 먹을 것을 구걸하던 아이가 눈에 띄였습니다

너무 말라 안쓰러웠던 아이는 급하게 사온 천하장사 소세지에 낚여 제 핸드백에 담기게 됩니다 ㅡ,.ㅡ;;

제 첫 업둥이입니다 병원에 가는동안 제 가방안에 폭풍설사를 해주시고..... 

검진결과 엄청난 양의 원충과 기생충을 가지고 있더군요 ㅡ,.ㅡ;; 냄새가.... 아직도 코끗을 스치내요  


이름은 남포동에서 업둥해서 까칠린느 남포동이라고 짖고 걍 남이라도 불렀어요  ^^';;

이갈이를 하고 있는 5~6개월령의 아이었으나 몸무게는 800g!!

화장실을 못가려서 입양도 못가고 눌러 앉혔더니 늘 그렇듯 멀쩡하게 가리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래요 전 늘 애들에게 호구 잡혀 사기 당하나봐요~ 홍주도 그렇고 열매도 그렇고....응삼이까지....

암튼 어마어마한 미모를 가지고 있던 이 아이는 응삼이처럼 카메라의 사랑을 받는 아이로

발로 찍어도 그 미모가 화사하게 빛나는 아이였어요 

 

 

당시엔 남친이었던 남푠님하를 저보다 더 사랑했고 젖때고 이유식 하러온 피콜로 형제들에게

빈 젖을 물려 젖꼭지가 헐고 살처가 생길 만큼 모성애가 깊은 아이였어요

 

 

요즘 응삼이의 모습에서 남이의 그림자가 얼핏 얼핏 보입니다 둘다 얼굴에 표정이 다양하고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아이여서 그런가 봅니다


까칠하고 도도하며 튕기는 맛이 일품이던 우리 남이.... 

 


사진에 따라서 청록색, 진녹색, 연녹색으로 눈 색깔이 다르게 나오지만 실제로 보면 푸른 빛이 감도는

진한 청록색의 에메랄드 같던 사람을 홀리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어요


거기다 B컵 뽕을 가지고 있었구요 저 앙다문 입술 아래로 삐져 나오는 송곳니~~조차 사랑스러워요


반면 모래를 코에 묻히고 다니는 어수룩함도 있었구요 이중적인 매력을 가진 아가씨였어요


남이의 성깔이 오롯이 돋보이는 사진 아닌가요? ㅎㅎ

 

작고 약했던 남이는 봉팔이가 가져온 허피스 & 칼리쉬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2007년 11월 27일날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허피스, 칼리쉬 따위 우스운 병이라 완벽하게 케어해서 아이를 잃지 않았겠지만

당시에 무지했던 저는 이 병원 저 병원 헤메다니며 시간을 놓쳤고

강제 급여조차 맘이 약해져 잘 못하던 시절이라 허무하게 아이를 보냈습니다

 

남이를 보내고 한동안은 봉팔이가 너무 미워 파양 생각까지 하게 말들 만큼 제 가슴에 큰 후회와

상처로 남아 있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를 잃고 저는 고양이 커뮤니티에 뜨는 "우리 아이가 아파요", "이렇게 치료했어요" 글을

미친듯이 정독하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제가 아는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저처럼 무지로 인해 아이를 놓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래서요 


남이가 떠난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이의 사진을 보면 숨쉬기가 어렵고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그래도 남이는 늘 제 가슴속에 살아 있고 늘 함께 하고 있답니다

함께 할 수 있을 때의 감사함을 잊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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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Ra 2011.12.06 16:4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딱봐도 여아처럼 생겼네요 너무 예뻐요- 찬장에 두마리 고양이의 사진과 두 항아리 사진을 보는데 맘이 싸르르 하네요. 저희집 냥이도 10살 할머니라 요즘엔 조금만 아파도 불안불안하고 병원에 가는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성격이라 더욱 걱정이 됩니다. 남이는 히이라기님을 만나서 행복했을꺼에요 분명히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6 16:47 신고 수정/삭제

      아이가 벌써 10살이라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이들과 저희가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나이를 먹을 때마다 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

  • 캐티 2011.12.06 18:1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오... 넘넘 이쁜아이네요 ㅜㅜ
    아오 눈물날거같당...

  • 프릭 2011.12.06 23: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이 아이가 남이였군요
    눈빛이 그윽한게 정말 이쁜 아이였네요
    사진마다 표정이 있고 사진을 찍을 줄 아는 모델냥이네요
    아이를 보낼때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느껴집니다
    지금은 고양이 나라에서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거에요
    저렇게 미모 돋는 아이는 그곳에서도 인기를 주체 못하고 있을거에요 ^^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7 00:28 신고 수정/삭제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면서 제가 가기를 기다려줬으면 싶네요 제가 제 품에 있는 아이들 건사 다 하고 남이랑 미아 옆에 갈 그 시간이 남이와 미야에게 길고 지루하지 않기를 늘 바랍니다

  • 은빛바람 2011.12.08 16:0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라기님네집 애들중 제 맘대로 순위1위 쿠로, 2위 남이 일정도로 참 이쁜 아이였어요..^^...
    보고싶네요..그 까칠한 표정 ㅎㅎ...
    라기님한테는 100000분의1도 안돼는 맘이겠지만..아직도 먹먹 해지는게 있네요..
    보고싶다 까칠린느~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8 16:38 신고 수정/삭제

      까칠린느의 매력을 알아주시다니~~ ㅎㅎ 그리고 기억해주시다니 남이도 기뻐할꺼예요 ㅎㅎ

  • 연애13년차 주부 2011.12.09 08:1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에그..이녀석 진짜 이쁘네요..젖도 물릴정도로 모성도 강하고 뽕주댕이도 튼실하고 눈빛이.. 쫑긋한 귀도 너무 이뻐요!에효..먼저 간 녀석 글 읽을때마다 지금 옆에있는 아이들한테 잘해죠야지..하는 생각이 많이어요.

  • 아니맘 2012.05.09 14:1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고양이 미용 사진 찾다가 우연히.. 구경을 하게되었는데 눈물이 왈칵 나네요...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01 16:41 신고 수정/삭제

      저도 좋은곳에서 저희를 지켜 주고 있을꺼라 믿어요

  • 북경아줌마 2012.05.25 21: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도 15년키운 흰눈이(개에요, 페키니즈, 봉팔이처럼 눌린 뇨자지요)보내고
    너무 가슴이 아팠네요'''
    그래서 제가 봉팔이를 이뻐하나봐요
    저는 왜이리 눌린놈이 좋은지'''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01 16:42 신고 수정/삭제

      눌린 아이들은 묘하게 중독적이에요
      일단 중독 되고 나면 미의 기준이 바꿔서 눌려야만 이뻐보이드라구요 ㅎㅎㅎ

  • 일베인 2013.04.14 21:0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까고 있네 병신



2003년 9월 1일生

올해 만 8세 생일을 치룬 노묘라는 건 말안하면 아무도 모를듯

아직도 오뎅꼬치에 낚이는 몸도 마음도 청춘인 까칠한 초동안 아줌마

나이는 어따 팔아먹은거야? 삼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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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willpet.co.kr BlogIcon 윌펫 2011.10.22 03: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안녕하세요^^ 애완동물 정보공유 커뮤니티 윌펫(www.willpet.co.kr) 입니다.
    예쁜 고양이에 관한 글을보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윌펫은 펫에 관한 이야기 및 지식, 정보들의 공유를 위한 애완동물 커뮤니티입니다.
    포스팅하신 삼순이에 관한 이야기 처럼 펫에 관한 좋은 글들과 지식,정보들이 저희 윌펫에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윌펫에서도 삼순이에 관한 좋은 이야기들을 소개해 보시고, 고양이 정보와 지식도 같이 공유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윌펫은 반려동물들을 위한 커뮤니티이기에 여러 반려동물 네티즌분들과 소통해 보실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또한 올려놓으시는 펫이야기 및 지식, 정보들은 추천을 많이 받으시면.. 여러 이벤트에서 이벤트상품이 주어지게 됩니다.
    네티즌 펫작가 코너에도 참여하셔서 글을 올리시게 되면, 수익 혜택도 있으시구요..
    윌펫에 방문해 보시길 초대해 드리므로.. 함 오셔서 고양이에 관한 잼난 펫 이야기 및 지식, 정보들을 공유해 보셨음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이야기글 잘보고 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 Favicon of http://afn3535.tistory.com BlogIcon 늘오후 2011.10.22 09: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므야므야..내 블럭은 시꺼멓게 칙칙하게 만들어주고...왜 여긴 샤방샤방한겨...아므야므야~~~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0.22 16:27 신고 수정/삭제

      오빠는 언니가 그 시커먼 스킨을 맘에 들어했다던데
      그래서 내가 그 스킨 싫다니까 이상한 사람취급하던디
      오빠는 이상하다고 하지말라는거 지롤지롤해서 만든 스킨이여 ㅎㅎ

  • 프릭 2011.10.22 10: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8살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초 동안이네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그런거에요~ ^^

  • 연애13년차 주부 2011.10.24 08:1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삼순이가 8살이라뉘~귀여오라!눈색 깔이 우찌저리 이쁠꼬~동글납닥한 얼굴..막 쓰다듬 해쥬고 싶네요~저희집에두 동안묘 있써욥!양이가 6세?7세?아..달력보구 나이 계산들어가야겠네..애가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좀 어려뵌다는~마치 저처럼? ;ㅁ;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0.24 19:32 신고 수정/삭제

      체구도 작고 자기 관리에 엄청 철저하신 분이라 더 동안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