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 : 부산
반려인의 이름 : 이인실
연락처 :
나이 : 33
 
 
2. 고양이의 종류: 코리안숏헤어
 
고양이의 성별 :  흰둥이(남아)

 


 

코점이(남아)



 

새침이(남아)



 
나이: 대략 3개월 반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구조 다음날 병원 검진시 기생충, 원충, 진드기 어떠한 것도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구충을 했구요

이번달에 저희집 아이들 구충할때 한번 더 구충했습니다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해당사항 없습니다.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해당사항 없습니다.
 
부모묘의 나이: 업둥이들이라 부모묘는 몰라요.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1) 둘째나 셋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첫째여도 집에 사람이 많다면 괜찮지 싶습니다. 저희집에 큰 녀석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어리광도 부리고 암수를 가리지 않고 젖동냥하는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형제 셋이 한꺼번에 구조되어 자랐고 저희집 11묘와 부대끼며 자랐습니다. 묘생 한번도 홀로 있어 본적이 없는지라 외동은 좀 외롭지 않을까 싶네요.


2) 중성화에 동의해주셔야 합니다. 일정 개월 수가 되면 중성화를 해주시고 확인을 시켜주세요. 그럼 입양시 받았던 입양비를 간식이나 사료 등 물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중성화에 동의 할 수 없으시다면 정중히 입양문의도 거절하겠습니다.

 

3) 군입대, 유학, 결혼, 출산을 앞둔 분은 사양하겠습니다. 좋은 사료, 비싼 모래로 금테 둘러 키우실 분이 아니라 찬밥에 김치 한술을 나눠 먹더라도 아이를 포기 하지 않으실분을 찾습니다.

 

4) 한 번씩 아이들의 소식을 들려주세요. 개인적으로 2006년에 구조해 입양 보낸 반려자분과도 아직 연락하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소식 전해주실분이면 좋겠습니다.

 

5)  때되면 접종하고 때되면 중성화 하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주실 분을 찾습니다.
  
6)  혹시 파양하게 된다면 꼭!꼭! 저에게 연락주세요.

 

 

*이메일로 입양 신청해주세요. lin053@naver.com

 

보내주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A . 본인 소개 (나이 / 거주지역 / 전화번호) -> 자세히 써주세요.
B. 가족 동의 여부 

C. 싸이 또는 블로그 주소 또는 카스주소
D. 기타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반려동물 키우시려는 이유, 반려동물 키워본 경험. 현재 반려동물 소개 등)

4. 분양시 책임비: 책임비는 5만원으로 하겠습니다. 일정 개월 수가 되면 중성화를 해주시고 확인을 시켜주세요. 그럼 입양시 받았던 입양비를 간식이나 사료 등 물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1) 사료는 아보덤 전연령을 먹고 있습니다.
2) 흰둥이랑 코점이 두 녀석은 꼬리가 휘었어요. 그래도 사는데는 전혀 지장 없답니다^^ 

3) 일반 아이들 보다 다리도 길고 머리 하나 이상 더 큽니다. 아마 보시면 제가 개월수 사기치는거 아닌가 싶으실겁니다. (처음 데려왔을때 흰둥이만 겨우 눈색이 나오고 코점이랑 새침이는 아직 눈색도 나오지 않았고 이도 겨우 올라오고 있었던 걸로 보아 개월수는 3개월 조금 지난 것 맡습니다) 발도 어찌나 왕발들인지 아마 어마어마한 거묘가 될 모양입니다.

4) 키가 보통보다 큰것에 비해 살은 거의 없습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6월 14일날 집앞에서 퇴근하던 신랑이 아사 직전의 아갱이 셋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이틀전부터 비가 엄청 왔었는데 아마 그 시기에 어미랑 떨어졌나봅니다. 구조 당시 꾀죄죄 하기는 했지만 신기하리 만치 아무런 질병이 없었습니다. 원래라면 좀 더 빨리 입양글을 올렸어야 되는데 아깽이들 배변훈련이 좀 오래 걸린데다 제가 천식때문에 올여름 내내 오라가락 하는 통에 글을 쓰는게 좀 늦어졌습니다. 입양 목적으로 구조를 했고 또 이미 저희집에는 11묘가 계시기 때문에 더 이상 묘구 수를 늘릴 수가 없어 입양글을 올립니다. 
 
아이들 소개할게요.

 



 

흰둥이 

 

 세녀석 중에 제일 명랑하며 성격도 제일 무난하고 좋습니다. 완전 뽀뽀쟁이입니다. "뽀뽀" 소리내면 뽀뽀해줍니다. 완전 무릎냥이, 옆구리냥이입니다. 특이하게도 배 만져 주면 좋아합니다. 배 보이게 뒤집어 안아도 가만히 안겨 있습니다. 폼폼볼 하나만 있으면 하루가 행복한 아이입니다. 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욕실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장난치고 놉니다. 등에 고등어 무니가 천사 날개처럼 나란히 있는 진짜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다만 식탐이 좀 있어서 집사가 통닭 먹을때는 꼭 한 점이라도 얻어 먹어야 얌전해집니다.

 


 

 구조 당일날 꾀죄죄한 모습이예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새침이

 

세녀석 중 제일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아이라 남아인데도 불구하고 새침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뭐 먹을때 그릇이나 땅에 있는 것 보다는 집사가 손으로 한알 한알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형제들에게 좀 치이는 편입니다. 잠투정이 좀 있어서 자다 깨거나 잠이 올때는 아주 작은 소리로 엥~ 하면서 사람 찾아갑니다. 가슴팍에 식빵굽고 턱, 입술 핥는게 취미입니다. 손만 닿으면 골골골 난리가 납니다.  유일하게 꼬리가 긴 아이로 끝이 살짝 꺽여있지만 만져 보지 않으면 거의 표나지 않습니다. 등에 하트모양 무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코점이

 

이름 그대로 코에 점이있고 축 처진 억울해 뵈는 눈매가 매력인 아이입니다. 성격은 좀 시크한 편으로 사람을 귀찮게 하거나 들러붙는 성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좀 심하게 들러 붙습니다. 고양이들 사이에서 먹히는 성격인지 까칠한 저희집 성묘들이 내치지 않고 받아줍니다. 코점이가 큰아이들에게 애교부려 젖동냥에 성공하면 흰둥이나 새침이도 달려와서 같이 빈젖 얻어 먹습니다. 안기는 것은 싫어하지만 젤리 만져주는것은 좋아합니다. 흰둥이와 마찬가지로 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장난감에 환장합니다. 등에 하트 무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안티샷!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설정

트랙백

댓글

  • 프릭 2013.09.01 12:0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새침이는 완전 별이 모습이네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엄마 잃은 아이들이 많으네요
    꼭 좋은 부모님 만나기를....


제목 보고 놀라셨죠?  일반적인 유기와는 좀 다른 형태지만 사실은 사실이예요 ^^


사진 속에서 미소 짓는 요 아이가 제가 유기한 아이예요 ㅎㅎㅎ 이름은 덕배예요

저는 많은 아이를 임보하고 인공수유하고 입양을 보냈었는데요 요 아이는 쥐똥만할때부터 남달았어요


제가 본 아깽이들 중에서 가장 심한 애교쟁이였고 사람에게 칭칭 감기는 아이였죠

그 성격에 반해 내가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답니다

요 이쁜 놈을 누구에게 입양 보내야 하나... 고민이 깊어 질때쯤 당시 길냥손 카페지기인

누리맘님으로 부터 귀가 번뜩 하는 정보를 듣게 됩니다

최근 길냥손에서 애교 둥이를 입양했다가 범백으로 아이를 잃은 분이 있는데

그 분이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아이들을 사랑하시다는 거예요

순간 저는 결심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분께 이 아이를 입양 시키고야 말겠다!!!


누리맘님꼐 첼*미님(신변보호)께서 카페에 오시면 연락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몇일이 지났을 무렵

연락이 왔습니다 부리나케 덕배를 이동장에 넣고 카페로 달려갑니다

덕배에게 인생역전할 절호에 찬스니 반드시 그분을 애교로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알아 듣거나 말거나 신신당부를 하고요 

술을 핑계로 *마미님 댁으로 이동장을 들고 쭐래쭐래 따라갑니다 아무 속셈이 없다는 얼굴을 하구요~ ^^

그런 다음 첼*미님댁에 도착한 다음 이동장에 너무 오래 가둬났다는 핑계로 아이를 꺼내

*마니의 품에 덥썩 안겨 놓고 저는 술을 펐고 덕배는 제가 일러준대로 필살 애교로 첼*미님을

뼛속까지 녹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뒤 남푠님하가 고양이로 소주를 만들어 먹는다는 얼토당토 않은

거짓부렁을 씨부리며 몇일만 맡아주세요 하고 그집에 덕배를 유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거짓말은 나중에 다 뽀록이 났지만 이미 볏속까지 흐물흐물 해진 첼*미님은 

제가 덕배를 데리러 올까 두려워 저의 연락을 피하시며 서둘러 길냥손에 입양비를 붙치셨습니다 ㅎㅎ  


지금은 멋진 성묘로 자라 특유의 애교스런 성격으로 손님 접대까지 하시는 분으로 자랐습니다

얼마전에는 집에온 손님에게 뽀뽀 접대를 했다가 첼*미님께서 뽀뽀는 엄마랑만 하는 거라며

폭풍질투를 하셨을만큼 햄뽁고 계시죠 ㅎㅎ


첼*미, *마미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yjnara830




음... 이게 계획적인 고양이 유기인지... 계획적인 사기분양인지 알수 없지만 뭐 아무렴 어때요

성공해서 죽고 못사는 다정한 모자가 되었으니 된거 아닌가요?

다만, 잠시나마 뼈묘인인 남푠님하를 고양이 소주해먹는 #$#%&*~ 사람으로 만들었던 게

미안할 뿐이죠~ ㅎㅎ 쏘리~~!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설정

트랙백

댓글

  • AkiRa 2011.12.05 18:1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서로 같은 맘이었는데 서로의 맘을 몰랐던거네요 ㅋㅋ 그분은 연락도 피해가믄서 아아 덕배 예뻐요 ㅠㅜ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5 21:43 신고 수정/삭제

      한동안 얼마나 연락을 피하시던지 ㅎㅎ 입양비 보내시고 연락이 되드라구요 ㅋㅋㅋ

  • 은빛바람 2011.12.05 18: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차피 그집애가 될 운명인거였지요 ㅎㅎㅎ
    라기님은 이용당하신거에요 덕배에게!! ㅋㅋ
    너무 이쁜놈이 너무 이쁜분께 가서 알콩달콩 잘산다니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네요 ㅎ
    날씨가 급 추워지니 감기 조심 하세요~ 쿨럭...주사는 아파요 ㅠㅠ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5 21:44 신고 수정/삭제

      에고 감기 얼른 나으세요~~ 글구 은빛바람님도 제 사기 분양 피해자 아니십니꽈? 전 고양이를 보냈는데 왠 돼지들만 있던데요?

    • 은빛바람 2011.12.06 11:44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돼지라니요! 정상적인 돼냥이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6 16:32 신고 수정/삭제

      이상하네~ 내눈이 잘 못됐나~~ ㅎㅎㅎ

  • 카터맘 2011.12.05 19: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ㅋ 대단하세요~~~ 사람을 잘 알아보시나봐요~~^^
    히이라기님 사심을 버리시고 덕배를 위해서 작전을 치밀하게 짜셨군요~ 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5 21:45 신고 수정/삭제

      엄청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했습니다 ㅎㅎ

  • 프릭 2011.12.05 23:0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헐~~~~ 헐~~~~ 또 헐~~~~~
    세상에 처음에 '덕배'란 이름을 보고 설마 설마 했는데
    그 덕배가 그 덕배였던거에요???
    우아... 인터넷으로 알게된 이웃들이지만 세상 참 좁아요 ㅋㅋㅋㅋ
    첼마미님댁 그 애교쟁이 덕배가 이 덕배였다니... 쇼킹한 뉴스에요
    역시...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더니
    될성 고양이는 덕배부터 알게 되는거였군요
    아이~ 신기해라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6 16:33 신고 수정/삭제

      고양이 판이 넓은 듯하면서도 좁답니다~
      덕배의 계모라고 불리는 사람이 접니다 ㅎㅎ 유모라고 그렇게 갈쳐줘도 자꾸 계모라고 하셔요

  • 연애13년째 주부 2011.12.06 08:2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첼마미님네 덕배가 히이라기님이 유기하신 아이라뉘..ㅋㅋㅋㅋㅋㅋㅋ첼마미님 굉이사랑은 진짜 대단하시드라구요~유기도 너무 사랑받는집에 하셔서 아쥬 햄볶고 사는게 장난아니데요!아니근데 멀쩡한 애묘인 남푠을 극악무도한 사람 맹그시고!ㅎㅎㅎㅎㅎㅎㅎㅎ아, 우찌나 우낀쥐.그말에 넘어간 첼마미님도 참 순진하셔라!^=^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6 16:35 신고 수정/삭제

      걸쭉한 언어로 표현하셔도 그분의 동물 사랑은 알아드려야해요 ㅎㅎ 덕배의 인생을 위해 남푠님하도 이해해 줬고 오해도 풀렸구요 첼마미님은 뭐... 재미나게 사시니까 피햐자는 없는 거예요

  • Favicon of http://iyeti.kr BlogIcon 프로채터 2011.12.06 08: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명백한 사기분양임 ㅋ

  • 캐티 2011.12.07 07:5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 깜딱이야 ㅋㅋ
    제목보고 낚였어요, 포탈사이트 뉴스기사 제목뽑기 신공인데요 ㅋㅋ
    저런 얼굴로 애교까지 부려주면 진짜 흐물흐물 해지겠어요 >.<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07 11:59 신고 수정/삭제

      낚시성 기사처럼 제목 좀 뽑아봤는데 낚이셨군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37373737 BlogIcon 떡떡떡군이다 2011.12.10 01: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따ㅋ
    그랬썼찌ㅋ
    고양이루 뭣이기 하는사람으로 서방을 맹글었썼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최오에요 계모^^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2.10 16:13 신고 수정/삭제

      계모 아니고 유모라니깐 또 꼐모라고 한다 ㅋㅋㅋ


어린 시절 친정부모님의 가정교육 방침이 매우 확고했던 터라 26살이 되도록

함께해본 반려동물은 금붕어가 전부였습니다 ㅡ,.ㅡ;; (잠시 탁묘식으로는 몇일 맡은적은 있지만)

강아지를 사달라고 조르는 어린 저에게 당시 가정형편이 매우 넉넉했음에도

털이날린다는 이유 하나로 단칼에 저의 요구를 묵살한 친정 엄니에게

동생을 낳아주거나(당시 연세로 절대 동생은 불가능하던걸 알고 있던 조숙한 나 ㅡㅡV)

살아있는 애완동물을 사달라고 조르르며 울고불고 하는 저에게 내놓으신 최후의 협상안이 금붕어였어요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어쨌든 살아있잖니?"

뭐 저는 그렇게 얻은 금붕어 한쌍을 잉어가 되도록 오래 오래 키우며 자라나

아주 까칠하고 못돼처먹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엥??



지금은 동네어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전형적인 후덕 D라인을 자랑하며 

제 배위에서 도움닫기를 하는 아이들 틈바구니에 요가자세로 떡실신해서 잠이드는 

그런 평범한 아짐이자 길아가들에게 호구 잡혀 밥셔틀하는 호구집사가  되었습니다만.....



암튼 당시 저는 온몸에 가시세우고 독을 뿜어내는 그런 풍노도???의 26었고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가던 곳만 가고 다니는 길로만 다니는 등

성질머리에 걸맞게 아주 폭이 좁고 엄청 얕은 인긴관계 형성한 삐뚫어진 어른이가 된 저는

직장 동료에게 이끌려 평소 절대 가지 않던 길로 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그 앞에 애견샵처럼 생긴 매장이 있었고 작은 종이에 내일 날짜가 적혀있었고

안락사 어쩌고 저쩌고 적혀있는 글을 읽고 난 바로 다음 기억이 바로 이 장면입니다






도데체 저에게 뭔일이 생긴 걸까요?

제 이불 위에 떡하니 들어 누워 있는 저 비쩍마르고 못생기고 비루한 털짐승은 뭔가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책 안서는 일이지만 내일이면 안락사 당한다는 공지를 보고

한시간쯤 고민하며 집과 펫샵을 왔다갔다하다 문닫기 직전 들어가서 데려왔습니다

네추럴 발란스 사료 1KG 한포에 12,000원, 캣샌드 모래 한포 10,000(이런 썩을!!!)에 사서 한 손에 들고

고양이가 도망갈까 옷 안에 덜렁 넣어서 데리고 오느라 가슴팍에 오선지 그려졌던 철없던 나.... 

그때의 제 뇌구조를 보면 아마 이랬을거 같아요~ 


아무런 사전지식 없는 충동적 입양(휴~~~~)이라 사람 손톱깎이로 발톱 깍이고 

딸기 바구니를 화장실로 쓰던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모모가 손톱을 다쳐 잠옷바람으로 병원을 향해 달려가던 저와 히메 엄마 이야기는
 
한동안 술안주로 요긴하게 쓰였지요 

암튼 당시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던 히메엄마의 조언으로 인터넷 카페에도 가입하고 나서야  

겨우 겨우 초보 집사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모모 때문에 블로그도 시작하고 디카도 사고했는데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요


그때도 역시 발로 찍는 저의 사진술은 여전했네요



울 모모가 저렇게 작던 시절도 있었네요

 


일주일 내내 한숨도 못자게 만들었던 모모의 엄청난 콜링소리~~ 와우 대박!!

 

 

임보하던 아깽이에게 피부병 옮아서 좀 구질구질하던 시절

모모의 후덕함이 절정에 달했지요~~ 완전 동그란 쿠션같은.... 몸


그래도 모모의 꽃미모는 참으로 알흠답습니다요~ ㅎㅎㅎ



당시의 제 상황을 정리해보면

1. 가족의 반대 극심                         <- 초강수로 대응
2. 경제적 능력 무능                         <- 박봉의 회사를 때려치우고 이직
3. 반려동물과 함께한 경험 제로        <- 무한 검색신공으로 커버
4. 중성화가 뭔가요?                         <- 콜링소리 듣고 정신차림
5. 알러지, 천식, 비염, 아토피 보유    <- 약으로 사는 인생 
6. 책임감 흐릿                                 <- 한다스 짊어지고 나니 절로 생김

누가 나에게 아이를 분양해줬을까 싶네요 ㅎㅎ

이런 스팩을 가지고 고다나 다른 카페에서 분양 받을려고 기웃거리면 완전 매장될듯한 스펙이네요 ㅎㅎㅎ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는 걸 보면 충동적 입양의 아주 아주 드물고 잘된 케이스겠죠? 

아마 그때 모모를 안만났다면 지금의 남푠님하도 없을거고

한다스나 되는 대식구들도 안생겼겠죠?

그래서 모모는 나이는 삼순이가 더 많지만 저에게는 모모가 살림 밑천인 맏딸이랍니다

남푠님하에게는 삼순이가 첫사랑의 여인이듯이요 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한껏 미모에 물이 오른 모모돼지의 사진을 투척하며 사라집니다~~

아 가족의 반대를 이겨낸 초강수는 뭘까요? 으흐흐흐흐

그건 다음 기회에~ 알려드립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설정

트랙백

댓글

  • 카터맘 2011.11.19 10: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 초강수가 뭔지 궁금해요~ ㅎㅎㅎ
    모모는 정말 한 껏 물이오른 미모를 보여주는군요~~ 너무 이뻐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9 11:55 신고 수정/삭제

      초강수긴 하지만 절대 추천할수 없는....
      요새 미모에 물이 올랐어요 살도 오르고...

  • 프릭 2011.11.19 10:5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모는 죽음의 문턱에서 히이라기님 때문에 살아났네요
    묘연은 있는건가봐요
    그때 새로운 곳으로 가지 않으셨다면 공고를 못봤을거고 모모를 만나지 못했겠죠?
    삐쩍말랐던 모모가 저렇게 후덕해지도록 사랑받고 컸는데
    도대체 왜!!!! 식탐이 있는거랍니까 (많이 먹고 토한다고 하길래 불쌍해서 ㅜ.ㅜ)
    저도 초강수쓰신 방법 궁금해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9 11:56 신고 수정/삭제

      저기서 보호하는 기간 내내 밥을 안줬나봐요
      저가 데려올때도 케이지 안에 밥그릇이 없었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r길냥이사랑 2011.11.19 11: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모를 보니 저희집 첫째 키울때 행동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두 히이라기님처럼 사람이 쓰는 손톱깎기로 깍아주다 피 흘리게 하고
    화장실 사는 돈이 아까워 종이박스에다 중국산 모래 섞어주던 시절이 있었네요.
    지금은 뭐 사료도 까다로게 골라주고 화장실도 2주에 한번 전체갈이 해줍니다만(지금생각해보면
    참 무개념 반려인이었어요.저희 첫째 키울때요)
    저희 첫째도 딸래미, 첫째라 그런지 성격도 젤 온순하고 모든걸 동생들한테 다 양보만 합니다.
    너무 양보만하니 하극상을 당하기 일쑤지만요^^::
    둘째,셋째도 이쁘지만, 아무래도 처음 키웠던 정이 있는지라 첫째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곁에
    있어줬음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늘 살아갑니다.
    저희집 첫째도 뚱이에요. 병원갔더니 선생님이 단박에 다욧 시켜야 한다고::
    근데 다욧 시키기가 쉽지 않네요. 쩝...
    저두 히이라기님처럼 되도록 많은 냥이들 키우고 싶은데,
    여건상 쉽지가 않네요. 3마리로도 넘 벅차기도 하고... 암튼 존경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9 11:57 신고 수정/삭제

      저희 모모도 단박에 다욧선고 받았....
      저도 이렇게 대식구가 될줄 몰랐어여 결혼과 동시에 기하급수적으로 식구수가 늘어났어요 난몰라~~ 난몰라~

  • Favicon of http://yanggun35.tistory.com BlogIcon 늘오후 2011.11.19 12:2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ㅋㅋㅋㅋ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무개념 초보집사스토리네~~~ㅋㅋㅋ
    나도 내 무개념 초보스토리를 풀어놓으면...난 아마 돌댕이로 맞아 죽을지도 몰라...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9 13:03 신고 수정/삭제

      아무 생각없이 올렸는데 나 정말 돌 맞는거 아닐까? 무개념하다고?

  • BlogIcon 집사꿈나무 2011.11.19 20:4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위 리스트중에 3. 반려동물과함께한경험 빼곤..딱 저하고 같으시군요...
    냥이와 동거를 꿈꾸지만...아직 꿈만 꾸고 있습니다...
    끝까지 책임...에 자신이 없어서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9 22:57 신고 수정/삭제

      저처럼 몸으로 고생해가며 배우는 것도 있어요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형편이 될때 입양을 하셔서 함께하시는 것도 좋아요~

  • Favicon of http://jaeyunnz.tistory.com BlogIcon 윤냥NZ 2011.11.22 14:0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오오... 초강수...
    그나저나 전 경제적 자립이 되야지 길냥이라도 돌보고 그럴텐데요...ㅜ.ㅜ

    모모는 클로즈업도 잘받네요!

  • 연애 13년째 주부 2011.11.23 20: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모가 히이라기님 첫 애묘인만큼
    정도 많이가고...덕분에 집도 나오시고....ㅎㅎㅎ
    돼지 모모 몇키로에요?
    진짜 후덕~
    우리 복이가 요새 살이 막 올라서.....
    놀아줘야 살도 빠질텐데....
    ^-^;;;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23 20:40 신고 수정/삭제

      그녀의 몸무게는 국가 일급 비밀은 아니고 재본적이 없어서 대충 한 6키로 정도는 될 것 같은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37373737 BlogIcon 떡떡떡군이다 2011.11.29 02:5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모모와에 만남이구나^^



봉팔이는 어제 대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2011/11/14 - [십이지묘의 일상/봉팔] - 봉팔이 내일 병원가요

스케일링도 잘 됐고 부었던 잇몸도 레이져로 싹 정리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일찍 발견해서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다행입니다

호흡마취를 해서인지 만 6살 나이에도 마취에서도 잘 깨어나줬습니다

걱정했던 눈 수술도 잘 마무리되어 떼어 냈습니다


한 일년간은 눈 모양이 짝짝이 일수도 있겠지만 일년 넘으면 거의 표시 안날꺼라고

의사선생님이 특별히 신경써서 수술해주셨습니다




남푠님하는 어머어마한 병원비를 깨먹고 온 봉팔이에게

"우리 봉팔이 엄마도 못한 앞트임했으니 더 이뻐지겠네~~~"

하고 나름의 위로를 건내며 한참을 안아고 쓰다듬어 주더군요

착하고 순한 아이라 약먹는 것도 카라 쓰고 다니는 것도 군소리 한번 없이 잘 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실밥이 있어서 10일 뒤에 실밥 풀러 병원을 한번 더 다녀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봉팔이에게 이동장에 들어가는 것이나 외출을 하는 것은 너무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아이입니다

2011/11/15 - [십이지묘의 일상/봉팔] - 수차례의 파양, 봉팔이와 이동장

봉팔이의 사연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열번도 넘는 파양을 당한 아이라 또 버림 받을까 늘 노심초사하는 아이입니다

이번에 병원에 갔다와서 이동장이서 나오자 마자 마취가 덜풀려

힘도 안들어가는 뒷다리를 질질끌고 다니면서 옷 집안을 확인 했습니다

지나가는 아이들도 일일이 확인해서 바뀐게 없나 달라진게 없나

온 집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확인 했습니다

확인하고 또 확인 하고 집을 한 4~50 바퀴쯤 돈 거 같습니다

 


동영상은 거의 안정을 찾기 직전에 찍은 거라 아이가 그나마 비척거리며 걸어라도 다니지만

정말 초반에는 그런 봉팔이를 보는 제가 다 눈물이 나서 한참 을었습니다

2005년 5월 30일 생, 올해 6살이 되는 봉팔이는 2년 남짓 이집 저집 떠돌다  

저와 함께한지 올해로 4년째인데도 그 떠돌던 2년의 시간을 잊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제게 묻습니다 봉팔이가 이럴때마다 아픈 기억을 떨쳐 낼때도 됐건만

잊지 못하는 집이 바꿨냐 점검하는 봉팔이가 서운하거나 밉지 않냐구요?

전 오히려 이 아이에게 그렇게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심어준 그 사람들이 밉고 싫다고 말합니다


2년간의 아픈 기억은 그 배가 넘는 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파양?? 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흔히 아이를 보내면서 이렇게들 말하시죠?

"나보다 더 좋은 주인??? 찾아주면 돼!"

당신에게 묻습니다 더 능력있고 좋은 부모  찾았으니 내일부터 저 사람들이 당신 엄마 아빠인 거예요~

혹은 더 똑똑하고 착하고 이쁜 아이를 데려와서 자 더 좋은 자녀입니다

내일부터 이 아이가 당신 자식인거예요~ 그렇게 하기로 우리끼리 정했어요~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기쁘게 받아들일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못나고, 능력없고, 마음에 안들고, 한심해도 부모는 부모고 자녀는 자녀이듯이, 가족이 원래 그런 것이듯

아이들에게 우리도 그런 존재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초라해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이미 최고의 반려인입니다

그러니 당신 옆에 있는 아이를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지켜 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설정

트랙백

댓글

  • 민트맘 2011.11.15 22:5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4년이나 함께 하신거였군요.
    2년간의 상처가 얼마나 깊었으면..성묘의 몸이었으니 더했겠지요.
    에휴~나쁜 사람들..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5 22:54 신고 수정/삭제

      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요 정말이지 가당찮은 이유로 아이가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그래도 봉팔이가 사람 좋아하는거 보면 너무 고맙답니다

  • 프릭 2011.11.16 00: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이 눈에 실밥 풀으러 다시 병원에 가야한다니 걱정이네요
    그래도 이번에 병원갔다 와서 집이 바뀌지 않았다는거 확인했으니까
    다음번엔 훨씬 나을거에요

    하얗게 보였던 부분을 없애니 눈이 시원해보여요
    남푠님하 말씀처럼 앞트임하니 인물이 시원하니 삽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6 13:01 신고 수정/삭제

      저희집 애들 중성화 실밥은 제가 집에서 걍 풀었는데 눈이라서... 병원에 또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좀더 고민해봐야겠어요 ㅠ,.ㅠ

  • 캐티 2011.11.16 08:3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이 수술 잘돼서 다행이에요.. 아우 눈물날려고 하네.
    파양하는거 진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끔 놀라요.
    정말정말 아기 낳는것처럼 신중하게 생각해야되는데..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6 13:02 신고 수정/삭제

      암만요 아이 낳는 것처럼 자식 키우는 것처럼 신중하게 생각하고 각자의 개성도 인정해줘야하는데
      물건처럼 짐짝처럼 유행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속이 너무 상합니다 ㅠ,.ㅠ

  • AkiRa 2011.11.16 12: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이는 프로체터오빠와 히이라기님의 고양이천국의 고양이들중에서도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저는 한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성격이 너무 까칠해서 제게 전혀 안기질 않기 때문에 봉팔이처럼 착하고 귀여운 애들이 너무 부럽고 좋거든요ㅋ 위의 이야기를 읽고 버스 안에서 저도 모르게 한참을 울었네요. 예쁜 봉팔이 착한 봉팔이 진짜 꼭 안고 나는 널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물론 엄마아빠가 충분히 해주시겠지만요 'ㅂ'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6 13:04 신고 수정/삭제

      저희집에도 안기기 싫어라 하는 아이들 많아요 쿠로도 글코 삼순이도 그렇구 모모도...
      저렇게 잘 안기는 아이들은 업둥이들이 많드라구요
      길에서 헤매본 경험이 많거나요
      댁의 마마님도 언젠가 아키라님의 마음을 알아줄거예요

    • Favicon of http://iyeti.kr BlogIcon 프로채터 2011.11.16 21:40 신고 수정/삭제

      나만 삼순이 열외 ㅋㅋㅋ

  • 연애13년차 주부 2011.11.16 17:3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올해5월에 민이맡기는 어린이집 앞에서 제가방에 무단침입한 너무 사랑스런 3개월 추정 아깽이를 데려온적이 있어요..성격이 어찌나 좋은지 복이 뺨칠 정도 접대묘에 온 첫날부테 신랑,제 무릎 점령하고 민이가 받던 사랑까지 팻을 지경이였죠..보름넘게 밥잘먹고,잘놀고,접종하고,아무병없다고 진단받고 진짜진짜 좋은분께,고양이 키워보신분께 보냈는데..웬걸 그집서 한달만에 하늘나라를 가버렸네요..입양자분이 병원을 세군데나 돌며 끝까지 잃지않으려 노력했건만 허무하게 가버렸어요.그때 그런 생각이 들데요, 내가방에 무단으로 들어앉을만큼 나와 인연이된 녀석이 내가 버렸다 생각해서 이렇게된건 아닌가..그집에 가자마자 아프다 했었거든요.하루만에 형님,누나 밥까지 뺏아먹던 녀석이 밥도 안먹는다고..이후로 신랑도,저도 상처받아서 지금 아이들로만 만족하자 하고있는데 이 글 보니..참 그때가 다시 떠오르네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16 21:02 신고 수정/삭제

      어던때 보면 묘연이 따로 있는 것도 같다가 어떤때 보면 묘연은 만들어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제 오늘 만감이 교차합니다

  • 은빛바람 2011.11.16 19:3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팔이 괜찮아 질거에요! 암요! 그럼요!
    인물도 훤해지고 ~좋은 일만 있을 거에요~
    2년 고생한거 정말 정말 있으면 안돼는 일이지만
    히이라기님 만나려고 그런거라고 위안이라도...
    지금 많이많이 행복하니까~!!^^*
    저도 앞트임..하고싶은.....퍽...

  • Favicon of http://jaeyunnz.tistory.com BlogIcon 윤냥NZ 2011.11.17 07:1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리보면 봉팔이는 엄마도 못한 앞트임을!!! +_+
    큰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10일동안 죠 실밥이 봉팔이 눈을 안찔럿으면...

    엄마 아빠랑 친구들이랑 다 있으니까 봉팔이도 쉽게 마음 놓을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