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 대장이자 서열 1위의 그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

오메가 안티라 최근 사진이 죄다 안티샷이지만 쿠로는 7kg에 깡마른(??) 거묘입니다


바로 위에 사진을 잘 보시면 저기 굉장이 풍부해 보이는 뱃살은 사실 예전 오동통 했을때 

늘어난 뱃가죽과 유난히 긴 중장모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모까지는 되는 긴 털 때문에

살이 쪄 보이는거지 실제론 뼈하고 거죽 밖에 없답니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척추가 온전히 만져지고 갈비벼를 셀수 있는 분입지요
 


애기때 직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길답니다 그냥 보면 단모인데 자세히 보면 단모가 아니예요

엄마가 페르시안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쿠로 엄마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할께요

암튼 엄청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저희집 아이들을 모두 제압하고 (예외 4인방 존재)

 

일인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십니다 패싸움이 났다가도 이분이 출동하시면 정리되지요 ㅎㅎ

덕구가 업둥이로 들어와서 쿠로가 무서워 화장실을 못 갈 정도였으니까요

실수 한 두번 했다가 근 이년을 엄청 맞았어요 덕구가...  

최근에는 애기들(홍주, 홍염, 열매)들 쥐잡듯하는 응삼이가 들어오면서 

덕구는 좀 편해지고 응삼이가 한동안 매타작 당하셨죠 

그래도 예외가 있는데요 아깽이 3인방(홍주, 홍염, 열매)는 셋다 성묘라기엔 덩치가 작은편이기도 하지만
쿠로가 보기에는 아직도 엄마 손에서 쭈쭈 먹던 애기로만 보이는지 아무리 화가나도 한대 때리질 못해요

무턱대고 계기는 염이 땜시 분노를 속으로 삭이느라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남은 한분은 사랑해 마지 않는 첫사랑이며 함께자란 누나 모모입니다 

모모 앞에만 서면 한 없이 부드럽고 다정한 남자가 되지요 ㅎㅎ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카스리스마는 찾아보기 힘든 귀요미가 되어 굴욕샷을 발산합니다 ㅎㅎ


7kg의 거묘라서 13개월때 1개월령 임보온 국수와 찍은 사진으로 합성 논란에 시달리기도 하고


키 잰다고 올린 사진에 봉팔이 발 밟았다고 뮤효논란까지 격었어요 ㅎㅎ

 


하지만 쿠로에게도 아깽이 시절이 있었어요 겨우 이갈이 하던 6개월령... 이미 6kg로의 거구였죠 


요게 한 4개월령 정도인데 땅콩 뗀 직후예요 ㅠ,.ㅠ

5월 22일 생인데 9월 9일날 땅콩을 수확했어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고 하시겠지만 2.5kg 가뿐히 찍고 수술했어요

엄청난 성장을 하신 분이어요 ^^

 


그리고 2개월령....


그리고 1.5개월령.......


태어나고 5주만에 저에게 입양 왔을때 첫날 사진입니다 지금의 아저씨 얼굴은 한개도 떠오르지 않는

귀요미 페이스입니다 이 얼굴로 저에게 사기 치며 입양 된 것이예요

어떻게 저 작은 발이.... 7kg의 깡마른 거묘가 된단 말입니다

 

 

쿠로는 제가 모모 때문에 개업도 안한 울산의 동물병원(2일뒤 개업 예정)에 전화 걸어 울고 불고 해서

진료 받은 이후 예방접종 하려 드나들다 선생님께 분양 받은 아이예요

개업하던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박스에 어미랑 아가들 다섯을 넣어서 곱게 테이프까지 발라

동물 병원 입구에 두었더랍니다 그렇게 묘연이 되어 원장선생님이 모자들을 거두어 이유식 시켜 주시다

개업식날 들어온 업둥이니까 첫 손님에게 분양 갔으면 좋겠다시며 맘에 드는 아이가 있음 데려가라고 

저에게 뽑부질을 하시는 바람에 저의 둘째로 입양이 되었어요  

이게 딱 1개월령 정도일때 사진이예요 ㅎㅎㅎ 음청 귀엽죠?

 


처음엔 단순히 병원에 있던 애기들이 안쓰러워 대리분양글이라도 올려볼까하고 갔다가

엄청난 열병을 앓고 결국은 둘째를 들였어요 덕분에 형제들 사진이랑 쿠로 엄마 사진도 가지고 있네요


억지로 찍은 사진이라 쿠로 모친이 똥 씹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엄청 예쁘고 순한 아이였어요

형제들도 쥐다 하얀 아이들이었는데 쿠로만 테비~~ 전 장모가 될줄 알았어요 ㅎㅎㅎ

암튼 어디에 계실지 알수 없는 모친님 아들 하나는 저희집에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어요 그 때 개념이 없어 어머님의 행방을 챙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은 육포먹는 귀요미 쿠로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육포를 건조해야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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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캐티 2011.11.30 09:3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쿠로 아깽이때 진짜 넘넘넘 귀여워요!!!
    저 똥글똥글 샤방한 얼굴.... +_+
    뭐.. 지금도 귀여우십니다만...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30 12:37 신고 수정/삭제

      저 얼굴이 저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ㅠ,.ㅠ

  • AkiRa 2011.11.30 09:49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쿠로는 마치.. 강동원같군요ㅋㅋㅋ
    작고 멋진 얼굴에 깡마르고 키 크니깐? ㅋㅋㅋㅋㅋ 전 테비 패티쉬라서 쿠로처럼 색 복잡한 아이들 보면 침이 흐를만큼 좋아해요ㅋㅋ 너무 예쁘네요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30 12:38 신고 수정/삭제

      사실 쿠로가 머리가 작지는 않아요 제 손으로 잡으면 남을 정도로 대갈장군이예요 ㅠ,.ㅠ

  • 프릭 2011.11.30 10:33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카리스마 쿠로가 서열 1위였군요
    전 얌전해보이지만 과묵한 덕구가 1위인줄 알았어요 ㅎㅎ
    6개월령에 6kg였더니 정말 우량아였네요
    이제 다 커서 7kg면 거묘라고 하지만 정말 마른편인듯해요
    쿠로는 정말~~~ 잘생겼어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30 12:38 신고 수정/삭제

      덕구는 특유의 뇌맑음으로 서열 축에도 못껴요 덩치만 컸지 바부예요 ㅠ,.ㅠ
      안쓰러울 정도로 깡 말랐어요

  • 연애13년째 주부 2011.11.30 12:46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쿠로 아깽이때 거묘기질이 뵈는데요?듬직한것이.살붙은면 양군 저리가라일듯!사진이라 그런가..어쨌든 아깽이는 진리예요.진짜귀여오!저렇게 허연 어미에 허연 형제들 사이에서 이런 고등어가 나오다니 신기합니다요~무지막지하게 커버린 쿠로지만 이쁘구 사랑스러바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30 14:02 신고 수정/삭제

      늘오후님도 쿠로가 차세대 양군 후보라며 어릴때 주목하셨었는데 허피스 앓고부터는 살이 쭉쭉 빠져서 영 볼품이 없어졌어요

  • 카터맘 2011.11.30 13:2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쿠로는 엄청 키가 큰거로군요~~
    동물병원 선생님이 체격에 따른 적정체중이 있단 말씀이 쿠로를 보고 하시는 말씀 같아요~~~
    왠지 멋져요~~~
    발도 두툼할 것 같고..ㅋㅋㅋ 한번 만져보고 싶네요..ㅋㅋ(써놓고 보니 약간 변태필이;;;)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1.11.30 14:03 신고 수정/삭제

      발도 꼬리도 두툼한것이 만질 맛이 난답니다~~ 움하하하 저도 변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