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행성 체질 개선 중이라

 

아침 일곱시 쪼금 못 된 시간이면 일어날 시간인데

 

어제는 남푠님하 코고는 소리가 넘 심해서리

 

잠도 못자고 비몽사몽 피곤은 한데 잠은 들락말락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옆집 철수영희엄니가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도 모르고 주고 받은 문자

 

오타 쩌네요 ㅠ,.ㅠ

 

 

 

답이 없다까지 보내고 떡실신했습니다 ^^;;

 

언니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창틀에 앉아있는 노랑둥이놈 헐....

 

 

 

 

오후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창틀에서 내려왔다는 제보 받고

 

목장갑 끼고 무릎담요 들고 후다닥 달려가서 보니

 

 

소화기 뒤에 머리만 쳐박고 숨어있드라구요

 

몸은 훤희 보이는구만...

 

 

암튼 5분정도 실랑이 끝에 검거!!

 

머리끄댕이를 잡고 5층에서 1층으로 이동한 후

 

빌라 입구 앞에 내려놓으니 그대로 줄행랑~쳐버리네요 ㅎㅎ

 

 

스트레스 안주려고 사진이고 뭐고 아무 것도 안찍었는데

 

나중에 일 잘 처리하고 보니 슬쩍 후회가 되네요

 

사진 한장이라도 찍을껄~ 하구요

 

 

암튼 집사 7년차가 되니 구조대원 노릇까지 하게 되네요 ㅋㅋㅋ

 

애들 덕분에 저는

 

나날이 진화하고 다용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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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AkiRa 2012.06.13 19: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멋지네요!! 민간 구조원 표창이라도 받으셔야하는데!! ㅋㅋ
    근데 고양이들은 정말 머리만 숨기고 자기가 안보이면 상대방도 자기가 안보이는줄 아나봐요ㅋㅋ 저희집 까칠냥도 자주 저 바보짓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14 16:10 신고 수정/삭제

      남이야 보던말던 자기는 안보이니 속이 편해서 그런걸까요?
      저희집 녀석들도 종종그런답니다 ㅎㅎ

  • 채리 2012.06.13 20:25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대단하십니다...멋져요..^^
    ♥♥♥

  • 마초 2012.06.13 22:5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완전 믓지셔용!! 구조대원 노릇까지!! 노랑둥이 진짜 하마터면 완전 큰일날뻔했네요
    태평이도 털빗기는걸 무쟈게 싫어하는데 작은틈새에 머리만 콕 박으면 몸 다 숨은줄 알아요 ㅋㅋ
    몸 빗기기 더 좋거덩 태평아? 여튼 글만읽고 내려갔을때 진짜 가슴이 철렁 심장은 두근두근 했네요
    정말 다행이네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14 16:11 신고 수정/삭제

      저기서 뛰어 내렸다면~ 으으~~ 상상도 하기싫네요 다행이 유희열 사태없이 잘 마무리 되었답니당 ^^

  • 프릭 2012.06.14 23:2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른 아침부터 노랑둥이는 우째 거기서 울고 있었을까요
    두분의 대화를 읽어 내려오는 동안에
    긴박감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ㅎㅎ;;
    사고 안나고 안전하게 돌아가서 다행이에요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15 00:32 신고 수정/삭제

      어찌 어찌 빌라 복도에 들어는 왔는데 본능때문에 계속 위로만 올라 간거 같아요
      위에는 출구는 없고 창문에서 뛰어 내려말어 이러고 있었던거죠ㅎㅎ
      다행이 사고 없이 종료되어 흐믓합니다 ㅎㅎ

  • 쌤냥 2012.06.17 09: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왓, 좋은일 하셨어요, 대단하세요 길냥이 급식소에 고양이탐정, 구조대원까지... >.<
    같이 사는 쌔미냥도 나무에 읏챠 읏챠 올라가기만 하지 내려오질 못해서
    옆집 아저씨 불러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데리고 내려온 경험이 몇번 있어요 ㄱ-;;;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19 23:06 신고 수정/삭제

      애들은 본능적으로 위로 올라간데요 ㅎㅎㅎ
      고양이들 덕분에 참 많은 경험을 하게 되네요~

  • catty 2012.06.18 11:0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휴.. 다행이에요.
    냥이들이 표창장이라도 선사하지 않을까.

    • Favicon of http://catbook.kr BlogIcon 히이라기 2012.06.19 23:07 신고 수정/삭제

      표창장은 바라지도 않아요 걍 길에서라도 건강하고 무탈하기만 해도 감사해야 할 일이죠 ㅎㅎ

  • 연애11년째 주부 2012.06.22 09:44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 높은데서 뛰내릴까 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몬하고
    우엉우엉~~~~~~~~
    듣는사람 속타구로!
    잘하셨쎄요~
    민간 구조원님 짝짝짝~~~~